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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여러 지점이 하나의 웹사이트를 사용하면 중복 콘텐츠로 간주될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지점들이 하나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유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업자들이 걱정하죠. 페이지 틀은 동일하고 주소나 전화번호만 다르면, 구글이 이를 “중복 콘텐츠”로 판단해서 불이익을 줄까?
사실 구글 알고리즘은 단순히 ‘복붙’만 따지진 않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텍스트만 명확히 제재 대상이 됩니다. 반대로 지점 페이지에 차별화된 정보(서비스 범위, 지역 사례, 키워드 등)가 포함되면 ‘합리적 유사성’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죠.
핵심은 브랜드 일관성과 콘텐츠 독창성의 균형입니다.
구글이 말하는 ‘중복 콘텐츠’란?
- 완전 중복: 텍스트, 이미지, 레이아웃이 완전히 똑같은 페이지 (예: A지점 내용을 그대로 B지점에 복사);
- 합리적 유사: 틀은 비슷하지만 지점 고유의 정보가 포함된 경우 (주소, 후기, 지역 이벤트 등);
- 낮은 위험: 전화번호·주소만 다르고 나머지는 지역 정보로 충분히 차별화된 경우 (예: 주변 지도, 교통 안내 포함).
지점 웹페이지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 사례’
- 위험1: 모든 지점 페이지 제목이 “XX 브랜드|전국 체인점” 식으로, 도시나 지역 표기가 없음;
- 위험2: 도시 이름만 바꾸고 나머지 문구는 동일 (“상해 지점이 고객님을 기다립니다” vs “북경 지점이 고객님을 기다립니다”);
- 위험3: Canonical 태그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아, 구글이 페이지를 중복으로 인식함.
안전하게 운영하려면?
- 차별화된 제목: 제목에 도시+핵심 서비스 포함 (예: 상하이 쉬후이 지점|XX 자동차 정비);
- 지역 콘텐츠 추가: 지점마다 최소 300자 이상의 지역 정보 포함 (예: 인근 상권, 자주 묻는 질문 등);
- 기술적 설정: 기본 템플릿에는 Canonical을 본사로 지정하고, 지점 페이지에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음.
그렇다면 지점끼리 검색 순위를 놓고 경쟁하게 될까?
“그냥 주소만 바꿔서 템플릿 쓰면 되지” — 이 방식, 편해 보여도 사실 큰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구글은 너무 유사한 페이지를 ‘독창성이 부족한 콘텐츠’로 간주합니다. 이로 인해 지점끼리 같은 키워드를 두고 경쟁하게 될 수 있어요.
위험1: 지점끼리 순위 경쟁, 검색 유입 분산
- 사례: 한 체인 헬스장이 10개 지점 페이지 모두 “요가 수업” 키워드로 최적화함. 결과적으로 본점만 상위 노출되고 나머지는 중복으로 간주되어 검색 노출 하락;
- 데이터 근거: Semrush 테스트 결과, 유사한 페이지가 동일 키워드를 노릴 경우 구글은 더 자세하고 이탈률 낮은 페이지를 우선 노출. 나머지 순위는 20%~40% 하락함.
위험2: 사용자 경험 저하 → 전환율 하락
- 사용자 불편: “베이징 차오양구 수리점” 검색했는데 본사 홈페이지로 이동 → 지점 찾으려면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해서 약 30%가 이탈;
- 숨은 손해: 지점 페이지가 따로 있어도 제목/첫 화면에 지역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관련 없는 페이지로 오해하고 이탈 (평균 이탈률 50% 이상 증가).
위험3: 구글의 ‘저품질 콘텐츠’ 경고 유발
- 알고리즘 특성: 구글은 같은 사이트 내 중복에 더 민감함. 지점 페이지 유사도 80% 이상이면 색인 병합 또는 수집 제한될 수 있음;
- 연쇄 효과: 본사 사이트 권한이 분산되어 핵심 키워드 순위 하락 (예: 한 뷰티 체인 본사 페이지가 중복 콘텐츠로 인해 3위 → 15위로 떨어짐).
구글의 ‘오해’ 피하는 3가지 저비용 해결법
중복 콘텐츠를 해결하려면 사이트를 완전히 리뉴얼하거나 별도 서브도메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은 기존 템플릿에 약간의 콘텐츠 추가와 기술적 조정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구글이 지점 페이지를 제대로 구분하고 지역 검색 순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해결책1: 지점 전용 페이지 템플릿 설계
핵심 개념: 네비게이션/브랜드 컬러 등은 통일하되, 고유 콘텐츠 영역을 필수로 구성
실행 방법:
- 지점 페이지에 “지역 정보 모듈” 추가 (예: 서비스 가능 지역 지도, 고객 후기, 교통 안내 등);
- 지점마다 FAQ 섹션을 다르게 구성 (예: 상하이 지점 → “외국인 예약 방법?”, 베이징 지점 → “공휴일 운영 시간”).
비용: WordPress 등의 CMS 페이지 템플릿 기능으로 구현 가능, 개발 비용 거의 없음.
해결책2: 지역화 콘텐츠 ‘3요소 최적화’
- 요소1: 제목/설명에 도시+지역+랜드마크 필수 삽입 (예: “베이징 중관촌점|XX 교육|칭화/북경대 맞춤 수업”);
- 요소2: 본문 첫 200자 내에 자연스럽게 지역 키워드 삽입 (예: 상권, 지하철, 지역어 등 “푸둥 바이바이반점 = 루자쭈이 직장인 인기”);
- 요소3: 본사 샘플 사진 대신, 실제 매장 사진 사용 (EXIF 위치 정보 포함).
추천 도구: Canva를 활용해 지점 맞춤형 배너 이미지 제작 가능 — 비용 거의 없음.
해결책3: 구조화 데이터 마크업으로 구글에 ‘정확히 알리기’
효과: 이 페이지는 독립된 지점용임을 구글에 명확히 알릴 수 있어 중복 콘텐츠로 인식되지 않음.
구체적인 작업:
- 지점 페이지의 HTML 헤더에 LocalBusiness 유형의 Schema 마크업을 추가하고, 지점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을 모두 입력합니다;
- 지점의 서비스 범위를 나타내는 “서비스 지역” 메타 태그를 추가합니다 (예:
<meta name="service-area" content="상하이시 쉬후이구">
); - Google의 구조화된 데이터 테스트 도구를 사용해 마크업 유효성을 확인합니다.
코드 예시 (간략 버전)
<script type="application/ld+json">
{
"@context": "https://schema.org",
"@type": "AutomotiveBusiness",
"name": "XX카센터|상하이 푸동 지점",
"address": { /* 상세 주소 */ },
"geo": { /* 위도, 경도 */ },
"priceRange": "₩₩"
}
</script>
지점 웹사이트 이렇게 바꿨더니 트래픽이 200% 증가했습니다
사례 분석: 한 교육 브랜드 지점 트래픽 0에서 200% 증가까지
배경: 전국 20개 지점이 동일한 템플릿을 사용했고, 도시명만 바꾸는 방식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탈률 80% 이상, 자연 검색 유입 거의 없음.
핵심 실행 항목:
- 지역 맞춤형 Q&A 섹션: 각 지점 페이지에 “지역 학부모 자주 묻는 질문” 섹션 추가 (예: “하이뎬구 캠퍼스 초등학교 진학 정책 해설”);
- 랜드마크 연계 기법: 지점 반경 3km 내 학교, 지하철역, 상권 등 언급 (예: “XX 실험초등학교 바로 옆”);
- Schema 마크업 업그레이드: 각 지점에 위도와 경도 포함한 LocalBusiness 구조화 데이터 추가.
결과: 3개월 만에 베이징·상하이지점의 핵심 키워드가 지역 검색 상위 3위 진입, 자연 유입 200% 증가, 상담량 150% 증가.
재활용 가능한 ‘트래픽 2배’ 전략 3가지
전략 1: 지점 전용 콘텐츠 앵커 만들기
- 페이지 하단에 “지역 수강생 사례” 추가 (예: 항저우 서호구 지점 – “서호초 장 학생 수업 후기”);
- 일반 키워드 대신 지역 장기 키워드 사용 (예: “상하이 양푸구 피아노 학원” → “피아노 학원”보다 더 정밀).
전략 2: 지점별 독립 콘텐츠 매트릭스
- 각 지점에 로컬 블로그 섹션 개설 (예: “선전 난산 지점”에서 “난산구 아동 영어 정책 변경 해설” 등 포스팅);
- 지점 행사 실사 영상 업로드 (YouTube 제목에 “도시 + 지점명” 포함 후 페이지에 삽입).
전략 3: 트래픽 집약 전술
- 메인 사이트 상단에 “도시 선택” 메뉴 추가 및 IP 기반 자동 이동;
- 지점 간 페이지 상호 링크 삽입 (예: 베이징 지점 페이지에 “텐진 지점 추천 강의” 삽입 → 내부 링크 강화).
필수 도구 리스트
무료 도구:
- AnswerThePublic: 지점이 위치한 도시의 지역 장기 키워드/질문 발굴;
- Google My Business: 지점 페이지와 구글 지도 정보 동기화 → Local Pack 랭킹 상승.
저비용 유료 도구:
- BrightLocal: 지점이 지역 검색 결과에서 어떻게 순위가 변하는지 모니터링 (월 약 $30);
- Canva Pro: 지점 전용 이미지/콘텐츠 제작 (템플릿에서 도시명과 이미지만 교체하면 끝).
트래픽이 늘고 난 뒤 꼭 해야 할 3가지
- 트래픽 이탈 방지: 지점 페이지에 “도시 전환 팝업” 추가, 실수로 다른 지점 이동하는 것 방지;
- 콘텐츠 노후화 방지: 매달 지점 콘텐츠 업데이트 (예: 새 수강생 후기, 행사 예고 등);
- 알고리즘 오인 방지: Screaming Frog 등으로 유사도 주기적으로 체크 → 60% 미만 유지 권장.
만약 여러분의 지점 페이지가 아직도 “주소+전화번호만 변경”하는 수준이라면, 지금이라도 ‘3요소 최적화 전략’과 Schema 마크업부터 시작해보세요. 30일 안에 검색 유입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